지난 15일 사람둥지 가족봉사단이 벽화를 그리고있다.
/ 2014. 11.19
중구자원봉사센터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70명은 지난 15일 장원중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붓 터치로 걷고 싶은 우리 동네만들기'사업 지원금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서울시 제3차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이 지역 내 어둡고 노후된 벽·계단 등이 있는 공간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밝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응모한 사업이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평소 담쟁이 넝쿨이 덮고 있어 어두운 느낌이 들었던 학교 뒤 담벼락에 밝고 귀여운 느낌이 나도록 파란 하늘바탕에 알록달록한 나무를 그려 넣었다.
중구는 가족단위 봉사활동으로 가족간 유대감 강화와 건전한 가정 문화를 조성하고자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4가족 131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독거노인가구 방문청소, 어린이집 환경정화 활동, 청계천 환경정화 활동 등 매월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