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합창단 역동적인 무대 선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12·13일 … 'Sweet Heart, Sweet Night' 주제로

/ 2014. 11. 12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중구구립합창단의 콘서트 'Sweet Heart, Sweet Night'를 개최한다.

 

'Sweet Heart, Sweet Night'는 충무아트홀 예술단체인 중구구립합창단이 겨울을 맞아 중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기존 진행해왔던 재즈합창 외에도 친근감 있는 7080가요를 특색 있게 풀어내 중구민들로 하여금 옛 기억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조용필의 '소녀시대'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신형원의 '개똥벌레' 등 인기리에 사랑을 받았던 70∼80년대 히트곡을 중심으로 뮤지컬 배우와의 연기와 역동적인 댄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존의 일반적인 공연과는 다르게 보다 친근감 있고 재미있게 다가설 예정이다. 또한, 충무아트홀 유일한 원형 극장인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되어 무대 위 단원들과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혀 보다 친밀하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이 될 전망이다.

 

'Sweet Heart, Sweet Night'는 그동안 중구구립합창단이 시도하지 못한 특별한 공연으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 간의 친목 및 공연 문화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층들이 함께 어우러져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으로 물드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