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린상 수상 '창작산실' 동판제막식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최고상

 

지난달 30일 충무아트홀에서는 '예그린상 3호 제막식을 갖고 있다.

 

/ 2014. 11. 5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결과보고회 및 '예그린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예그린상'을 수상한 '창작산실'에 대한 동판제막식이 지난달 30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총결산하고 창작뮤지컬 국제진출플랫폼 형성과 서울을 대표하는 뮤지컬 축제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목표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철 충무아트홀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도전과제 및 향후 계획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아시아 뮤지컬의 허브로서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들의 진정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예그린상'을 수상한 '창작산실'에 대한 동판제막식도 진행됐다. 지난 1년간 뮤지컬 발전에 이바지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어워드'는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지난해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이어 올해 '창작산실'이 '예그린상'에 선정돼 이날 3호 동판 전시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행사에는 명예집행위원장인 최창식 구청장과, 집행위원장인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설도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용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김의경 현대극장 대표, 송용태 뮤지컬 배우 등 70여명이 넘는 주요 뮤지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민국 뮤지컬에 대한 응원'을 슬로건으로 아시아의 허브로 발돋움하고자 개최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일본·중국·브로드웨이 뮤지컬 전문가를 초빙해 해외 뮤지컬시장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한국 뮤지컬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되짚어 보고자 기획한 '국제컨퍼런스'를 비롯, 지난 한 해 주목 받았던 창작 뮤지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뮤지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가졌다.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날 예그린앙코르 선정작인 '난쟁이들' 축하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