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광희문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 뒤 김성완 회장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1. 5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가 지난달 23일 광희문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성완 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명은 광희문 일대에 식재된 소나무 가로수 60여 그루에 비료를 주는 등 모든 정성을 다했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 유적지임을 감안해 이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자연보호에도 혼신을 다했다.
김성완 중구토박이 회장은 "중구토박이로서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광희문 일대의 가로수에 거름을 주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중구관내 문화재등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도심 한복판에서 지난달 27일 열린 '제3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에서 명동의 도심형 특성화 대학인 정화예술대학이 재능 봉사에 동참했다.
중구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열린 축제 행사부스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으며 정화예술대학 학생들은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미용재능을 펼쳤다.
이번 재능봉사의 지도교수 강갑연 교수는 "우리 대학이 명동에서 60년 넘게 뿌리 내려온 도심 속 특성화 대학인 만큼 지역사회의 축제와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화예대는 은행나무 축제뿐만 아니라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에서 메이크업과 업스타일 등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미용재능을 펼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은 '학생의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지향하며 이번 학기부터 '정화행복론'을 개설해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나눔을 통한 만족에서 오는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