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1. 5
국민생활체육 중구탁구연합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일 훈련원 공원 체육관에서 제12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신당5동클럽(곽순옥 박강희 안태화 성낙선)이 종합우승, 준우승에는 약수동 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부문 우승에는 현탁구클럽(김용석 박명근 정한규 최정권 조춘희), 준우승에는 이미옥클럽에 각각 돌아갔다.
종목별 우승팀은 남자1∼3부 복식에 박명근 정한규(현탁구클럽), 남자4·5·6 복식에는 양기영 김향희(중구청클럽), 여자 4·5·6복식에는 방숙희 김진임(약수동클럽), 여자7 희망부 복식에는 김연수 장경순(황학동 클럽)씨 등이다.
김용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짧지 않은 세월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운동 자체가 과격하지도 않고 운동량이 많으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스포츠"라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포츠맨십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제12회 중구연합회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구에서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탁구는 좁은 공간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선 의장은 "제12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대회가 동호인간의 기량을 뽐 내고 팀원들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