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주민에 소화기 600개 전달

중구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

 

지난 21일 정제구 회장 등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간이 소화기 600개의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2014. 10. 22

 

중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정제구)는 지난 21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관내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총 800만원 상당의 간이 소화기 60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동별 주민센터를 통해 각 동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제구 회장(신당1·2·3동 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명동 오정근 이사장, 회현동 여창대 이사장, 충무로4·5가동 이달주 이사장, 청구동 고성욱 이사장, 신당5동 정수복 이사장, 동화동 이용무 이사장, 황학동 한재영 이사장, 중림만리 한면우 이사장, 평화시장 박동주 이사장, 청계 강성구 이사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지난해에도 관내 소외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600개의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번 소화기를 전달해 줘 감사하다"며 "소화기와 같은 화재예방기구들은 일반인이 직접 구하려면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정제구 회장은 "중구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기에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금고 이사장들이 회의를 통해 소화기를 전달키로 결정했다"며 "소화기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