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남산골 한옥마을서… 제22회 여성백일장 함께 열려

 

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작품을 그리고 있다.

 

/ 2014. 10. 22

 

중구는 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어린이 부문 24회, 여성 부문 22회를 맞는 이 대회는 어린이와 여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글과 그림을 통해 잠재된 예능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김찬곤 부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김기래 부의장, 이경일 양은미 이화묵 구의원, 최우정 중구여성단체연합회장 등 내빈과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초등학생, 중구에 거주 중이거나 사업장이 있는 18세 이상 여성,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래의 나 △한글 사랑 △우리 가족(이상 어린이 글짓기 부문) △가을운동회 △남산 △나의 친구(이상 어린이 그림그리기 부문) △목욕탕 △증명사진 △구름 △핸드폰(이상 여성 백일장 부문)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자신의 예능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 대회는 어린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각 부문별로 대상(장원) 1명, 금상(준장원) 5명, 은상 7명, 동상 1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여성 백일장은 각 부문(시, 수필)별로 장원 1명, 준장원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해 오는 11월 2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상자들의 작품을 작품집으로 엮어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