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손을 마사지하고 있다.
/ 2014. 10. 22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예쁜 손'을 되찾아 주고자 정화예술대학과 연계해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정화예대 학생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을 마사지하고 네일아트로 예쁜 손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피로가 풀리는 손 마사지와 함께 예쁘게 변한 손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또한 염색과 파마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여성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주 1~2회 정기적인 어르신 프로그램을 통해 정화예술대학 학생과 어르신들이 유대관계를 이뤄 세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갑연 정화예대 교수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이 젊음을 되찾게 될 수 있어 기쁘고 네일아트를 받음으로써 즐거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에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쁜 손 만들기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격주 단위로 월, 수, 목요일에 광희, 필동, 회현, 명동 등 4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문의☎(02)2234∼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