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서 한가위 축제

공동 차례상 예법 교육… 송편 만들기, 전통 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 2014. 9. 17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락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한가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시·구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신당5동 어린이집, 꿈터어린이집의 무대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이 끝난 뒤 요즈음 어린이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과정과 차례지내는 예법을 직접 보고 익히는 프로그램인 '공동 차례상 예법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추석빔 입고 포토존에서 추억만들기 △주민과 함께 사랑의 송편만들기 △한가위 삼행시 짓기 △한가위 유래와 전통놀이를 즐겁게 배우는 한가위 퀴즈 △투호, 제기차기 등 추석 전통놀이 체험 △소원성취 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신당5동 민요교실에서 준비한 풍물공연과 청소년수련관 트로트댄스가 이어져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 주민이 강강술래 한마당에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 행사에는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마을문고운영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방위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효행장려위원회 등도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