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중단

9일까지 3일간… 마포자원회수시설 휴무 따라

/ 2014. 9. 4

 

중구는 추석 연휴 기간 중인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배출을 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오는 6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이 7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9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7일부터 9일까지 쓰레기를 내놓지 말고, 10일 오후 7시 이후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연휴 다음날인 11일 오전 5시부터 순찰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상가 밀집지역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우선적으로 수거한다. 오후 7시부터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모든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후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하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일반주택의 경우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넣어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 안내문 3만매를 제작해 15개동 주민센터에 배포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중인 6일부터 10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5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도 운영한다. 이들은 청소관련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접수·처리하며,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