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디자인 통해 창의성 교육 체험

유아대상, 색.모양.재질 관련 기본디자인 교육 등 5회 진행

 

학생들이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 2014. 7. 9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백종원)은 유아들에게 디자인을 통한 창의성교육 체험기회를 증대하기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유아 창의디자인교육을 개최키로 했다.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창의디자인교육은 유아 대상 창의디자인 교육 개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기의 창의성 계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5∼7세 유아 대상, 색, 모양, 재질 관련 기본디자인 교육으로 5회 진행될 예정이며, 각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유아들이 즐겁게 놀면서 창의적인 발상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여름방학 특강인 창의디자인교육은 하루 3회씩, 1인당 5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창의디자인교육'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직접 개발한 기본디자인교구를 활용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창의디자인교육'은 2013년 서울디자인재단에서 개발돼 일반유아 및 어린이집 대상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효과가 검증된 기본디자인교구를 활용한 것으로 보다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기본 디자인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창의디자인교육'은 디자인의 기본적 요소들이 적용된 교구를 활용해 유아들이 즐겁게 놀면서 창의적인 발상과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도모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교육에 활용되는 교구는 자연을 예제로 삼아 색, 모양, 재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아이들이 자신의 감각을 사용해 교구를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탐색하며 놀이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디자인 교육은 유아의 문제 해결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으며 또한 생활 속에서 미(美)를 활용함으로써 창의적인 자기표현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유아기의 창의력 발달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디자인 강국 프랑스는 3세, 영국은 5세 어린이 때부터 디자인 교육을 학교에서 필수로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학생들도 통합교과 과정 중 하나로 디자인을 배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서울시에서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첫 디자인 교과서를 개발한 이후로 적용 학교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이에 비해 영유아의 디자인 교육 콘텐츠가 국내에서는 아직까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디자인재단은 영유아기 디자인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어린이집 교육, 보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교육의 핵심적인 요체가 되고 있는 창의성 교육을 위해 창의디자인 교구를 개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