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종합상가 1층 최일환 회장 유임

"저질상품 추방 국내고급 브랜드 판매로 고객 서비스 선행" 강조

 

남대문 대도종합상가 최일환 회장.

 

/ 2014. 4. 9

 

남대문 대도종합상가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 최일환 회장이 유임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상가를 또다시 이끌어 가게 됐다.

 

최일환 회장은 "시장의 활성화는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저질 상품 추방과 대고객 서비스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의 다양화로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이 저렴한 상품구매가 이어지고 있고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회원들의 매장관리기법 등 선진화 된 마케팅 전략을 선행하고 젊은 회원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남대문시장 대중교통은 과거에 비해 효율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며 "지하철 4호선 남대문 시장 역사의 시장 방향 에스컬레이터의 설치와 서울역 고가도로 철거에 대한 빠른 정책결정으로 대중교통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장 내 노점상 영업이 영업시간 내 상가 출입구까지 펼쳐져 입주상인들과 고객들의 불만이 도를 넘고 있어 관차원의 개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상가입주 회원들마다 판매품목이 다르고 개성이 다르지만 영업 활성화의 목적은 동일해 더욱 단결해 지주회와 운영회, 고객이 연결되는 비전 있는 상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도종합상가 1층은 남대문 상권 중앙부에 위치해 있고 113개 점포로 액세서리, 메리야스, 침구류, 가방, 잡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종합상가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고, 백화점과 동일한 상품의 다양화와 가격의 저렴화를 내세우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액세서리 매장은 고급원석을 이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가공,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어 고객들의 발길을 잦아들게 하는 등 상가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더욱이 상가는 외국저질품 추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상품의 질이 우수한 국산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취급, 판매함으로써 국내 제조업체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