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4. 2
중구는 지난달 31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한 2014년도 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단체에서 신청한 14개 사업을 심의한 결과 금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대상사업으로 8개 사업에 4천41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올해 여성발전기금은 지난 2월 여성관련 14개 단체로부터 9천200만원의 지원 신청을 받아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평가점수를 합산한 후 고득점 순으로 지원대상 사업이 선정됐다.
중구여성발전기금은 2013년 3월 현재 12억원을 조성한 상태이며, 공공성 정기예금으로 예치해 1억7천500만원의 이자수입을 추가 적립, 총 조성액은 13억 7천500만원이다.
이에, 13억에 대한 당해연도 이자 수입 4천200만원으로 1개 단체 당 최고 8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은 당해년도 이자수익금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모두 25개 사업에 1억9천300여원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은 4월 중 기금지원 대상사업 지원 단체와의 합동설명회를 갖고 약정서를 체결해 보조금을 교부하게 되며,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 발판 마련을 통해 여성능력 개발과 정체성 확립은 물론 여성단체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