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에 고객 쉼터 문 열어

대도 아케이트 상가 1층 45㎡ 규모… 앞으로 2·3쉼터 마련할 듯

 

지난 20일 남대문시장 아케이트상가 1층에 마련된 고객쉼터에서 최창식 구청장·김인 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4. 3. 26

 

남대문시장에 고객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남대문시장 중심부에 위치한 대도 아케이트 상가 1층에 들어선 고객 쉼터는 45㎡ 규모로 안정적인 인테리어 시설과 의자 등을 구비해 지난 20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남대문시장(주) 김인 회장, 대도 아케이트 상가 서정일 회장, 남이섬 강우현 대표, 남대문시장 육성사업단 변명식 교수와 시장 내 상가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남대문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쉼터와 함께 세계적인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대문 시장(주) 김인 회장은 "이 쉼터가 고객들의 약속과 모임의 장소로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편의를 제공하는 제2.3쉼터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남대문시장이 세계 7대 명소 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변명식 교수는 "남이섬과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의 상생협력으로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남이섬과 남대문 시장 셔틀버스 운행으로 고객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시장 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늘리고, 재미를 느끼는 시장육성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