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중앙상가 C동 수입상가 전영범 운영회장.
/ 2014. 3. 19
남대문 중앙상가 C동 수입상가 운영회는 지난 10일 총회를 열고 전영범씨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전영범 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수입상가가 수입자유화 조치 이후 상권이 위축 되어가는 현실을 타개키 위해서는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대고객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한 쇼핑환경 개선이 뒤따라야 하며, 우선적으로 냉·난방시설을 교체하는 등 시설 현대화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가가 70년대에 건축돼 당시에는 현대식 건물이였으나 최근의 실정은 그렇치 못하다"며 "상가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은 반드시 실현될 사안"이라고 못 박았다.
전 회장은 이에 따라 "지주회사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것이 전층 상인들의 바람"이라며 "각층 운영회와 냉·난방시설 개선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상가 활성화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상가입점자들의 구성도를 젊은층 영입에 주력하고 식품과 건강, 생활, 의류등 품목을 확대해 상품다양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며 "타상가와 쇼핑동선 연결이 중요한 만큼 지하층 수산코너를 이전하는 계획이 가속화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 상가는 270점포로 70년대 개장, 주류, 식품, 의류, 금은 보석, 잡화를 내세우며 고객을 맞이해 고객층이 폭넓게 형성돼 있다.
전 회장은 30여년 간 귀금속등 예물수입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기간은 3년이다. 전 회장은 30여년 상가를 지켜온 토박이로 고객과 소비자의 의중을 잘 파악해온 노하우가 인정돼 회장으로 전격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