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현대사적 관점서 재조명

정호준 국회의원, 3·1운동 100주년 준비 대국민 세미나 열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용정보집중기관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관한 세미나에서 정호준 의원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 2014. 3. 12

 

창조경제, 교육체계 개편 전제돼야

 

독립기념관과 국회의원(정호준 이종걸 김을동 우원식) 공동으로 5년 앞으로 다가온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는 대국민 세미나'를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3.1운동 10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제1주제는 '3·1운동은 무엇인가?'(장석흥 교수/국민대국사학과), 제2주제는 '3·1운동 정신을 어떻게 계승·발전시킬 것인가?'(서경덕 교수/ 성신여대교양학부/한국홍보전문가)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의 정신이자, 법통성(헌법 제1조)을 지닌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현대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1운동 100주년을 민족사적으로 기념하고 더 나아가 이를 세계 평화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단국대학교 한시준 교수(좌장)외 5명의 전문가(역사, 정치, 통일, 문화, 홍보)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이됐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신용정보집중기관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용정보집중기관의 합리적인 운영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국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창업자 연대보증 등 창업자들의 사기를 꺾는 제도적 장벽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창업에 따른 리스크를 정부가 일부 보전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10일에는 국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서남수 교육부장관에게 "사교육 의존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서열에 따른 입시구조가 그대로 잔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창조적 천재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며 "입시제도의 변화, 학교문화의 개선, 권위주의 교육 청산, 문제해결 형·토론식 교육방식 도입 등 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체계 개편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최근 일본 내 '혐 한류' 분위기로 인해 일본 내 한국경제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한국과 거래하는 일본기업들의 영업까지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창조경제 기반을 위해 정부 차원의 한류 지원 플랫폼 구축과 확대·운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