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금고 3층 강당에서 열린 남대문새마을금고 제40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김인 이사장과 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2. 26
남대문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지난 21일 금고 3층 강당에서 제40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대의원 103명 중 57명이 참석, 2013년 결산 보고안과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하는 한편, 금고발전에 공헌한 회원 13명을 시상하고 거래실적이 우수한 E동 2층과 D동 지하에 설치할 CCTV 시설비 전액을 지원했다.
금고는 지난해 회원수 1만5천400여명, 자산 1천528억여원을 올려 비약적 성장을 했으며 회원들에게 연 3.5%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4년을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및 경영투명성 제고와 안정적 수익기반과 경영관에 바탕을 둬 지역밀착형 새마을금고로 나갈 것을 다짐하며 회원 500명을 증모해 모두 1만 6천여명 회원을 확보키로 했으며, 자산도 1천555억 규모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김인 이사장은 "남대문 새마을금고가 성장하기까지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컸다"고 전제하고 "남대문시장 주변에 제1금융권 11개가 밀집된 현실에도 고객의 중심이 되는 영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2014년에도 끊임없는 봉사의 마음으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시길 전 이사장은 "금고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마음이 흐뭇하다"며 "사고없이 무난히 이끌고 있는 경영진을 치하하고 1천 500억원대의 자산규모의 금고를 더욱 성장키 위해서는 회원들이 적극적인 홍보맨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용 남대문시장 사장은 "금고 창립 40년을 축하하며 새마을 새마을금고와 남대문 시장이 하나의 축"이라며 각 상가에 꾸준히 지원해준 금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새마을 금고는 1974년 창립 이래 불우이웃돕기, 장학금과 경로잔치, 일선장병위문을 꾸준히 하고 특히 남대문 시장 발전과 안전을 위해 소방차, 청소차, 시장상징 조형물 등 크고 작은 행사 5백 68건에 참여해 지원하는 등 그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금고 우수고객 13명의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수현, 김사옥, 이정희, 한인자, 김영미, 이미경, 김효영, 김장식, 송영철, 이재숙, 이성재, 이경희, 함두권 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