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4동 금고 청구동 새마을금고로 변경

제43차 정기총회서… 자산 335억9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5억원 증가

 

지난 21일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개최된 신당4동 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고성욱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4. 2. 26

 

신당4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고성욱) 제43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3천727명 중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변경(안) △2013년 결산(안)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경영개선 계획안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3년 12월 31일 현재 총 자산은 335억9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5억원이 증가해 당초 목표의 83.9%를 달성했으며, 공제계약고는 296억원으로 늘어났다. 2014년도에는 작년보다 13% 늘어난 380억원의 자산목표 세워놓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26.6%로 늘려 잡았다.

 

이번 정관개정에 따라 신당4동 새마을금고는 청구동 새마을 금고로 변경했으며, 회원관리와 조직관리를 통해 올해에는 200명 회원을 늘리고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50여만원을 지원해 독거노인에 소화기를 지원키로 했다.

 

고성욱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구 관내 13개 금고 중 5개 금고가 손실을 입었지만 신당4동 새마을금고는 1억1천만원의 이익을 가져 왔으며, 자산은 15억원이 증가했으며, 공제 유효계약고는 296억을 확보하는등 실속있는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같은 결과는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이며 무엇보다도 회원들과 지역원로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을 내고도 출자금에 대한 배당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적인 경영개선을 통해 최대한 이익을 창출해 다른 금고 부럽지 않는 신당4동 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박기재 의장과 류웅걸 동장 등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