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 중구지회 창립

공동대표에 이혜경, 채수인, 이영섭씨

/ 2014. 2. 26

 

납세자의 권리와 세금바로쓰기를 위한 기구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 중구지회가 출범, 본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중구구민회관 소강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서경석 공동대표와 함께 박기재 의장,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의원, 관내 직능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혜경 의원, 채수인 이영섭 세무사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회원은 고문과 부회장, 운영위원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납세자운동 중구지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세금낭비와 포퓰리즘 정책을 억제하고 세금이 투명하고 책임있게 그리고 올바르게 쓰여지고 있는지 감시하고 고발함으로써 정부기관들의 재정 책임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세금의 투명성과 방만한 운영방안 감시는 물론 세금바로쓰기학교를 운영하고 세금바로쓰기 인간띠잇기 캠페인 등 세금낭비 및 포퓰리즘 정책 억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인 이혜경 의원은 "구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세금바로쓰기 운동 목적에 부합하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경석 공동대표는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을 시작한지 1년정도 됐는데 전국조직을 절반이상 구축했다"며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세금에 대해 관심이 많은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3년6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제 역할을 충분히 해 왔는지 자성하게 됐다"며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이 체계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납세자 운동 중구지회는 이날 창립식과 함께 서울시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 운영되고 있는 남산타운 공유도서관 '행복이네'에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