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속 목표 자산대비 93% 달성

신당5동 새마을금고 정기총회…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지난 14일 열린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정수복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입력 2014. 2. 19

 

신당5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수복)는 지난 14일 2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101명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도 결산(안)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의 2013년도 자산은 388억원으로 목표자산 415억원 대비 93%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3천만원으로 당초 목표 당기순이익 3억200만원 대비 77.4%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자산목표는 작년보다 4.85% 늘어난 407억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대출금에 있어서는 총대출금 124억원으로 2012년 156억원 대비 20.5%인 32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출 수요자 감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은 2012년 6천189명에서 신규가입 395명, 탈퇴 277명으로 2013년 12월31일 현재 6천307명으로 전년대비 1.9%증가했다.

 

이낙현 부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과정에서 국제금리가 급등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에서 해외자본이 대거 이탈하는 등 2013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한해였다"며 "하지만 새마을금고는 금융 본연의 신뢰감과 정직함으로 회원의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상호금융권 최초로 모바일카드 출시와 MG체크카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수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국제적인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 새마을금고 총자산은 107조원을 돌파했으며, 신당5동 새마을금고도 388억원의 자산신장과 매년 꾸준한 당기순이익을 내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신당5동 새마을금고는 서민 금융기관으로써 장점을 살려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내실을 굳건히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5천만원까지 안전이 보장되고, 손쉬운 대출과 함께 고객들을 위한 파출수납, 사랑의 좀도리운동, 취약계층 지원등 지역 복지사업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투명한 경영과 함께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건실한 새마을금고를 구축하고 500억원의 목표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