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총회에서 우수회원 표창자들이 정제구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1. 12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11일 신당동지점 강당에서 제37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평소 저축을 통해 금고 발전에 기여한 마꽃님, 안영섭, 조만수, 김정심, 강진숙, 강현모 회원에게 우수 저축회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총 189명 중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3년도 결산(안) 승인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일부변경 및 정관에 의한 법인등기부 변경 △기본재산 처분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2014년도 경영목표를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 경영관리 △회원만족경영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새마을금고상 정립 △신뢰받는 새마을금고상으로 정하고, 주요사업으로는 △회원 650명 증모 1만명 달성 △자산목표 1천900억원 달성 △공제상품 가입 경품행사 및 임직원 단합대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사업으로는 △상가발전 운영지원, 경로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좀도리 운동 △독거노인 소화기 지원 △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 활동 △1금고 1복지단체 자매결연 △새마을금고 회원자녀,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 대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작년 한 해동안에는 자산이 1천888억원에 예대비율이 42.31%, 이익잉여금은 202억원으로 총 자산대비 10.7%를 차지해 경영평가 종합 2등급을 기록했다. 생명공제 유효계약고는 3천66억원으로 서울에서 2위를 차지하는 실적을 올려 안전행정부 장관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정제구 이사장은 "2013년은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우리나라 금융환경의 급변 등 IMF이후 경제여건이 어려웠던 한 해로 특히 경기침체에 따른 동양, 쌍용 등 건설, 조선, 해운업등 대기업의 법정관리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과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등으로 금융기관의 수익구조가 악화됐다"며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신당1·2·3동 금고는 지난 한 해 신용자산 2천억원을 돌파해, 공제자산 3천66억을 조성했으며 수익 또한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 11억 8천8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신에 있어서는 2013년말 현재 총 대출은 638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100억원이 증가해 이는 정책자금과 부동산 담보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013년도에는 정책자금 취급실적 우수금고 전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