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사항 등 동별 숙원사업 잇따라 건의"

/ 입력 2014. 1. 22

 

◆ 다산동(1월 15일)

 

다산동에서는 올 한 해 △주민중심의 자치회관 운영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복지행정추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심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특수사업으로는 △출산가정 축하선물 지급 △제2회 나의 꿈, 나의 희망 발표대회 개최 △경로당 통합야유회 실시 △성곽마을축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중심의 자치회관은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동아리 2개반등 15개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기 프로그램에 기존 수강생들이 독점하는 경우를 개선하고, 개인지도가 필요한 프로그램(신나는 드럼, 밴드교실)의 특성상 다수의 수강생을 교육하기는 어렵지만 프로그램 자율을 확보하고 개선키로 했다. 앞으로는 프로그램 신규개발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타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등 주민의 욕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청소년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개설, 무료강좌 확대실시 등 사회 약자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자치 위원회를 개편할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복지행정추진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방문형 서비스 등 나눔과 돌봄의 복지문화를 구현하고, 어르신 위안잔치와 폭염과 혹한기 대비 어르신 쉼터를 운영키로 했다.

 

성곽마을 축제는 10월 중에 개최해 다산동의 명소인 한양도성의 '성과 예술 문화의 거리'조성 사업과 연계 개최해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주민화합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청구동(1월 16일)

 

청구동은 올 한 해 동안 △주민중심의 자치회관 운영 △나눔과 행복, 따뜻한 복지행정 추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업무로는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내실화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 △저소득 주민을 위한 '청구동 드림하티사업' 지속추진 △저소득 독거노인 야쿠르트 배달사업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숙업사업인 청구역 3번출구 부근 삼성아파트 방향내 버스 정류장이 있지만 승차대가 없어 장시간 버스대기시 노약자나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의장 편의시설이 없고, 또한 비나 눈이오거나 폭염시 대피할 수 있는 가림막 시설등이 없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승차대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마을특화사업으로는 청구동 문화마당 앞마당 내 텃밭을 주민분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마련하고, 관내 장애인시설등에 분양해 체험학급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행복나눔의 도시농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명동(1월 16일)

 

명동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랑이 넘치는 명동 구현 △따뜻한 정이 넘치는 복지서비스 구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중구 실현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역점 △봉사활동 활성화로 살고 싶은 명동만들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수사업으로는 매년 늘어나는 외국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명동이 될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명동쉼터 작은 음악회를 활성화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명동은 남산, 다동 무교동 등 23개 법정으로 구성돼 있고 명동관광특구에 이어 다동·무교동 지역이 추가로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관광특구 중심, 세계 속의 명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3년에는 중구청과 서울시 공동으로 명동쉼터를 중심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를 축으로 하는 만화의 거리가 조성됐으며, 올해도 계속 조성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명동 2차 간판개선사업이 마무리 돼 한층 품위있는 관광지로서 받돋움하면서, 친근하고 애정이 넘치는 명실상부한 관광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및 방문객이 넘쳐나는 명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약수동(1월 17일)

 

약수동은 올 한 해 동안 △주민중심의 차지회관 운영 △이웃이 따뜻한 복지행정추진 △쾌적하고 불편함이 없는 고품격 주거환경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 특화사업으로는 2012년도 자매결연을 체결한 충북 영동군 금강모치마을과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동 주민센터 기능을 개편해 주민중심의 맞춤형 통합행정을 시행하고 △오는 4월까지 동 주민센터 건물을 쾌적하고 품위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보건지소 입주로 주민센터 1회 방문으로 복지와 보건, 일자리까지 결합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소통 담당제를 실시, 주민센터의 직원들이 어려운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 생활불편사항 등을 직원들이 직접 해결토록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다산로 간판개선사업과 병행해 약수시장 내 노후된 광고물은 정비토록 유도하고 △시장 내 무질서한 상품진열행위 및 주민통행에 불편한 행위는 지속적인정비를 실시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 필동(1월 17일)

 

필동은 올 한 해 동안 △감동이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더불어 함께사는 복지마을 구현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밝은 마을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필동어린이집 배수로 정비공사 △서애대학문화 거리조성 △유 웰리스 상담센터 운영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골목길 녹색담장 조성사업 △녹색지붕만들기 △필동 마을마당 및 녹지정비 △필동 배수분구 침수방지 사업 △필동1가 24-6 지중화사업 △남산1호터널 입구 방음벽 시설개선 △걷고싶은 거리 환경조성사업 관련 석재 볼라드 정비공사 △이면도로 소방통행로 확보사업 △동국대 운동장 인조잔디구장 및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민숙원사업으로는 △매경(신관)∼농협(퇴계로 지점)간 횡단보도 설치 △남산 1호터널(한옥마을방향) 버스정류장 설치등을 건의했다. 매경(신관) 앞 한옥마을 사거리는 5지 교차로로 돈화문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있어, 매경과 농협간을 횡단하기 위해서는 3개의 횡단보도나 충무로역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됨에 따라 동선이 복잡하고 어르신들이나 장애우등이 이용할 경우 불편함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산1 호터널 앞 버스정류장은 차량이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고속주행을 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시내로 진입 시 마땅한 대중교통이 없어 질주하는 차량들을 보면서 좁은 인도로 걸어가거나 복잡한 동선으로 이동해야 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 신당5동(1월 21일)

 

신당5동은 올 한 해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참여와 화합의 주민자치 △더불어 사는 마을, 따뜻한 복지 △주민화합의 문화마당 △친절봉사행정 구현 등을 추진하고, 특수사업으로 독거노인 안녕과 말벗봉사를 위한 야쿠르트 배달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년 일일찻집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3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사업으로 말벗 봉사는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등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부문에는 생활안전 거버넌스 협의체 운영지속, 주민 자율참여형 청소추진으로 쾌적한 동네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참여와 화합의 주민자치에는 통반장 합동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센터 지붕농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직능단체 합동 단합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4회 어린이날 축제 개최, 주민과 함께하는 살기좋은 마을음악회, 제12회 백학축제 등을 개최하고, 내방 민원인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공간을 조성하고,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위한 전 직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 장충동(1월 21일)

 

창충동은 올 한 해 동안 △참여와 소통으로 활성화되는 주민자치 실현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 만들기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복지행정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20명으로 구성돼 있는 주민자치위원 역량을 강화하고, 엔젤쿠키사업 지속 발전 등 마을공동체 사업을 운영, 발전시키고, 직거래장터, 한마음 체육대회,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등 자치회관 도·농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깨끗한 거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참여형 청소를 강화하고, 주민생활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면서, 기초질서 생활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배달사업,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염색봉사, 삼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대접, 어르신 공경 경로잔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 보내기 성금모금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수사업으로는 △생활 공구 무료대여 서비스 △전입자를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 △스토리가 있는 뒷골목 벽화 조성 △직원 동아리 JYB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숙업사업으로는 공영주차장 건립을 요청했다. 현재 장충공영주차장 1개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지역적으로 서쪽으로 편중돼 있어 그 일대의 주차장 이용에도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상가 및 거주밀집지역인 장충동 1통에서 6통 지역 주민들은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민들과 인근 점포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구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림동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신당동, 소공동, 15일에는 다산동, 16일에는 청구동, 명동, 17일에는 약수동, 필동, 21일에는 신당5동, 장충동에서 열렸다. 22일에는 동화동, 광희동, 23일에는 황학동, 을지로동, 24일에는 마지막으로 회현동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주민 인사회는 각 동의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민의를 수렴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각 동별로 주민들이 지역의 현안문제를 최창식 구청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조영훈 허수덕 김영선 김수안 이혜경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새해 덕담과 함께 각 동장이 201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