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중단

마포자원회수시설 휴무 따라… 내달 2일까지 쓰레기 배출 안돼

/ 입력 2014. 1. 22

 

내달 3일 오후 7시부터 배출

 

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인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설 연휴 동안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이 30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2월 2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30일부터 2월 2일 오후 7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지 말아야 한다. 대신 설 연휴가 끝난 2월 3일 오후 7시부터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중구는 시민들의 상쾌한 출근을 위해 연휴 다음날인 2월 3일 오전 5시부터 순찰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상가 밀집지역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우선적으로 수거한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모든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후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그리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하여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일반주택의 경우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넣어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 앞에 배출하면 된다. 더러워진 음식물 전용 수집용기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중구는 이러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 안내문 3만매를 제작해 15개동 주민센터에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