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4. 1. 15
졸업을 앞둔 1월, 어린이집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깜찍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는 합동 재롱잔치가 열린다.
중구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4년 국공립어린이집 사랑나눔 큰 잔치'를 연다. 이에 앞서 17일 오후 5시 30분에는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가정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중구 가정어린이집 연합 재롱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재롱잔치를 졸업을 앞둔 아동들에게 보다 큰 무대에서 율동과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분과별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연에 참가한 아동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분과위원회장 훈격으로 어린이집별 아동 시상도 진행한다. 특히,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홀로 어르신을 초청, 아이들의 깜찍한 재롱을 함께 즐기며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사랑나눔 큰 잔치는 22명의 동화어린이집 아동들이 준비한 랄랄라 통통을 시작으로 18개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발레, 국악, 소고춤, 커플댄스, 태권도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가정어린이집 연합 재롱발표회는 다솜어린이집 이예준 등 10명이 준비한 '용감한 비버' 등 6개 어린이집 원아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