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4. 1. 8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우리는 애국가를 많이 부르고
애국을 많이 하였는가.
2014년 1월 1일 청 말띠 해
붉은 해가 불끈 솟아올랐다.
너와 내가 새로운 날 새로운 시작이다.
저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떠오른
태양은 우리민족의 앞날을 훤히 밝히고 있다.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앞을 보라
지금 우리나라는 바르게 가고 있는가.
산처럼 묵중하고 아름드리 느티나무처럼
단단하고 비바람에 꺾이지 않는
불굴의 기백으로 앞으로 나아가자.
지난날에 잘못이란 저 멀리 동해바다에
띄워 버리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
청마를 타고 힘차게 달려보자.
우리의 앞날은 밝은 해가 비추고
미래의 희망이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