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호텔, 사랑나눔 봉사단 출범

명동주민센터서… '이웃이 행복한 그날까지' 봉사활동 전개키로

 

지난 18일 프린스호텔 직원들이 ‘이웃이 행복한 그날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랑나눔 직원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있다.

 

/ 입력 2013. 12. 24

 

명동에 소재하고 있는 프린스호텔(대표이사 남상만)은 지난 18일 명동 주민센터에서 '이웃이 행복한 그날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랑나눔 직원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싼타모자를 쓰고 발대식을 가진 20여명의 직원들은 '봉사나눔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명동 중앙로를 시작해 적십자사, 남산순환로등 한바퀴 돌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쌀 2포, 건강식품(홍삼) 3세트, 햄 3세트를 제공하고 수시로 찾아뵙고 지속적으로 후원키로 했다.

 

남상만 회장은 "명동일대에서 호텔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과 시각 장애인등을 돕고,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키로 결정하고 이날 발대식을 갖게 됐다"며 "이웃이 행복한 그날까지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춘자 동장은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룸메이드(호텔객실관리사) 교육에 침대등을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등 명동과 중구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발대식으로 시각장애인은 물론 남산동 일대가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