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3. 12. 1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직원들이 모금한 정치후원금을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영구)에 전달했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은 고영구 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인만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게 3천26만원의 정치후원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중구는 우리 정치가 건강한 정치, 희망의 정치를 통해 더 나은 국가의 미래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정착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월 한달동안 정치후원금 모금에 나서 최창식 구청장과 직원 425명이 동참해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후원금은 정치자금법상 국고보조금 배분 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되며, 배분된 기탁금은 정당의 정책개발 등 정치활동에 쓰이게 된다.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로도 가능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정치후원금 기탁이 소액 다수의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우리나라 민주정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만 사무국장은 "정치후원금 기탁에 적극 협조한 최창식 구청장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치후원금 기탁이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