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이복동씨 서울시장상 수상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 2013업무평가보고회서

/ 입력 2013. 12. 18

 

명동 이복동 할머니가 박원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 업무평가보고회서 서울시장상을 받은 이복동 할머니는 명동경로당 회장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부회장, 고문등을 역임했다. 현재에도 명동, 회현동 일대에서 '대장할머니'라는 애칭으로 90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활동과 주변에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임순택 지회장은 물론 명동, 소공동을 맡고 있는 안춘자 동장과 팀장이 특별히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2013년 한 해 동안 서울시 각 구 지회별 업무를 총정리하고 평가보고하는 자리로 어르신 일자리 봉사대, 어르신 지하철도우미, 환경공해방지봉사대, 기초질서봉사대 등 봉사대 활동 평가발표와 함께 식전 기념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김기옥 보건복지부위원장도 참석해 "내년도 노인일자리 임금인상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