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주교동 은주정에서 열린 새마을중구지회 송년회에서 김재용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 등과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입력 2013. 12. 18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김재용)는 지난 13일 주교동 은주정에서 2013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유병선),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경애),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지부회장 김덕수) 회원등 50여명과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소재권 이혜경 의원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날 송년회를 축하하는 떡 케이크 절단과 함께 2013년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회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건배를 하기도 했다.
김재용 지회장은 "회장이 된 뒤 처음엔 잘 몰랐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슴으로 가까워짐을 느낀다"며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밝아오는 갑오년 새해에는 말처럼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우리가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새마을 운동은 없었을 것"이라며 "열심히 일한 새마을 운동 정신이 투영돼 오늘날 최창식 구청장을 있게 했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김재용 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봉사해 준데 대해 구청장으로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민족은 어려울 때 일수록 똘똘 뭉치고 새마을운동으로 나라의 근간을 세웠다. 이런 동력으로 중구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31개를 받았고 인센티브로 29억1천만원을 받는 원동력으로 승화됐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봉사활동을 해 온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밝아오는 갑오년에는 봉사와 함께 행운을 가져오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