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2천884억 규모

/ 입력 2013. 11.27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도 2천827억 원보다 2%인 57억원이 증가된 2천884억원으로 편성됐다.

 

지난 21일 제210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해칠 기획재정국장이 201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2천595억원으로 2013년 당초예산 2천536억원보다 2.3%인 58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 예산안은 289억원으로 2013년 당초 예산 290억원 대비 0.34%인 1억원 정도 감소했다.

 

세입예산안을 보면, 지방세는 전년대비 23억원이 증가한 1천101억원이고, 세외수입은 전년대비 15억원이 증가한 546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7천700만원이 증가한 27억원이며, 보통 교부금은 80억5천900만원과 자동차 면허세 감소분에 대한 재정보전금 7억4천만원을 포함한 보통 교부금등은 88억원으로 전년대비 100억원 감소했다.

 

국·시비 보조금은 전년대비 100억원이 증가한 623억원이며, 순세계 잉여금은 전년 190억원 보다 20억원이 증가한 210억원 증액 편성했다.

 

세입예산안은 2013년도에 비해 예산규모면에서 58억원이 증가했지만 국·시비 보조금 100억원 증가분은 세출예산안에 그대로 소요되는 분담금임을 감안하면 실제 가용재원은 42억원 감소했다.

 

세출예산안을 보면, 행정운영경비는 인력운영비 901억원, 부서 기본경비 75억원을 포함해 976억원으로 전년대비 13억원 감액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보조사업 832억원, 자체사업 661억원, 예비비 27억원등 1천520억원으로 전년대비 보조사업은 95억원 증가하고, 예비비는 34억원 감액해 61억원 증액 편성했다.

 

지방선거 경비 12억원 반영등을 감안하면 실제 자체사업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재무활동은 공단 전출금과 재난관리기금 예산으로 전년대비 10억원이 증가한 99억원을 증액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총 289억원으로 2013년 당초예산 290억원 보다 1억원 감소한 규모로 의료급여기금 2억원, 기반시설 4억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지원자금 12억원, 주차장 27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사업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운영경비 37.6%인 975억원 △사회복지분야 31.3%인 807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8.7%인 226억원 △환경보호분야 5.5%인 142억원 △문화·관광분야가 5.1%인 132억원 △보건분야 2.2%인 5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1%인 56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2%인 53억원 △교육분야가 1.9%인 50억원 △산업 중소기업분야 1.8%인 4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0.8%인 22억원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