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문화관광분야에 이어 안전도시 분야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중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안전도시만들기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다른 자치구보다 먼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2011년 '2014 안전특별구 실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능 부서별 추진 상황 및 정보를 공유·보완해 선제적·협업적 안전통합행정 추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특별구 실현 종합계획은 재난안전, 범죄예방, 화재예방, 생활안전, 셉테드 적용 등 5대 분야 62개 단위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올 3월 안전중구 추진팀을 구성했다.
중구는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과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9회에 걸쳐 셉테드(CPTED), 풍수해 예방,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기후변화 대응 등의 재난·안전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관내 학교 순회 재난안전 체험교육(사진, 리라초교)도 지난해 5개 초등학교 1천168명에서 올해 9개 초·중·고생 3천144명으로 대상을 늘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재난 및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162회에 걸쳐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구 홈페이지와 소식지인 중구광장, U-행복소통시스템, 관내 대형전광판 39개소를 통해 시기별·계절별 재난안전 사항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홍보시스템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