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내빈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 입력 2013. 11. 20
최창식 구청장이 지난 14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나를 꿈꾸게 만드는 서울 그리고 중구'라는 테마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서도소리 박정욱 명창이 나와 우리가락을 구성지게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김성태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 이혜훈 홍문종 김우택 국회의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의 저자소개,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의 서평, 김희옥 동국대 총장의 축하인사에 이어 김성태 위원장과 국회의원등이 저자 칭찬과 함께 축하했다.
최 구청장은 "생애 최초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준 많은 친구, 가족, 후배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 책은 충청도에서 상경해 어렵게 살아온 얘기,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강남, 서초, 송파를 개발한 얘기, 건설안전본부장과 부시장으로서 청계천과 지하철 5∼9호선을 착공하는 얘기등 30여년 동안 서울은 저를 꿈꾸게 했고, 2011년 4월 이후로는 서울의 중심 중구가 꿈꾸게 하고 있다. 함께 꾸는 꿈이야 말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김 총장은 "최 구청장은 30년을 지켜본 친구로 청계천 복원등 서울시의 발전을 이끈 주역"이라며 "소통과 화합, 봉사, 섬기는 DNA가 녹아있어 어진 구정은 물론 중구와 서울시가 바뀌는 원대한 꿈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은 서평을 통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가난을 딛고 일어선 것은 꿈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서울시 부시장 등 30여년 동안 지하철 5호선에서 9호선을 착공하는 등 서울시가 새롭게 변모하는 과정, 중구발전 등을 담담하게 썼다"고 말했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중구를 구현하고, 중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등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 이혜훈 홍문종 김우택 국회의원 등도 출판기념회를 축하했으며, 탈북자인 김민채, 우즈베크스탄 페루자씨 등도 연단에 올라 그동안 인연에 감사함을 전했다.
'나를 꿈꾸게 만든 서울 그리고 중구'라는 이 자서전은 주로 재선거에서 당선된 최 구청장이 2011년 4월 28일 중구에 처음 등청한 이후 중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2년 6개월간의 발자취이자 근무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