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한국남동발전소를 방문한 회원들이 '영흥 에너지파크'앞에서 환경체험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 13
중림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주의로) 회원 33명은 지난달 27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산368 한국남동발전소 '영흥 에너지파크'를 관람하고 바닷가에서 환경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영흥에너지파크에서 바람, 태양, 원자력에 의한 에너지 생성과정 체험과 함께 주변에 산재해 있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를 깨끗하게 청소한 뒤 수산물 소비에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로 회장은 "요즘 어촌이 일본의 방사능 피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라도 그 고충을 덜어 드리기 위해 해산물을 팔아주고 바닷가 환경체험 행사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보호 회원들이 오염된 자연환경도 살리고 어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