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현안문제 논의

8일, 대전 중구청 대회의실서… 중구 드림하티 스토리북 등 우수사례 발표

/ 입력 2013. 11.6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의 중구청장들이 오는 8일 대전광역시 중구청에 모인다.

 

상주인구는 적지만 주간유동인구는 웬만한 도(道)의 인구보다 많은 전국 대도시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중구청장들(광주는 동구)이 모여 제24차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를 갖기 위해서다.

 

참석자는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등 모두 7명이다.

 

2011년 12월 이후 2년여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전국 7대 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은 중심 구청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중앙정부 건의사항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 드림하티(서울 중구) △부평깡통시장 야시장 조성, 영주동 모노레일 오름길 설치 사업,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관광자원화로 원도심 재생(부산 중구) △나눔으로 함께하는 사랑의 한가족 연결사업, 장기 미사용 건축물을 활용한 공구박물관(대구 중구) △월미관광특구 퍼레이드 운영(인천 중구) △치매어르신 은빛관리 사업(광주 동구) △간부 공무원 재활용품 수집·운반 현장 행정, 제5회 대전 효문화뿌리축제(대전 중구) △도심속 휠링 캠핑장 조성(울산 중구) 등 7대 중심도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대도시 중심구 공동화 극복 대책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 하고 긴밀한 우호교류를 통해 적극적으로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