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3. 10. 23
중구자원봉사센터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효(孝)드림 연합 봉사활동'을 펼친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공연봉사단, 명동나누리 마사지 봉사단, 은빛전성 시니어 봉사단, 풍선아트 봉사단, 사랑의 파티쉐(한사랑자원봉사협의회) 등 5개 봉사단 6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복지센터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연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우리 민요와 국악 공연을 펼친다. 명동나누리 마사지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을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얼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스킨케어 마사지도 실시한다.
또한, 은빛전성 시니어 봉사단에서는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요양할 수 있도록 복지센터 1층 로비에 테라리움을 만든다. 테라리움은 유리같은 투명한 용기 안에 흙을 채우고 식물을 기르는 것으로 오염되고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 푸른 자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최신 원예기법이다.
이와 함께 풍선아트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이 되는 오색풍선을 함께 만들어 복지센터 곳곳에 장식하는 등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생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