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 10. 16
한 편의 시를 읊고 싶을 정도로 맑고 푸른 가을에 서울의 중심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어린이와 여성이 함께 어울려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행사가 열린다.
중구는 16일 오후 2시부터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 150명과 관내 13개 초등학교 재학생 및 중구에 거주하는 어린이 300여명, 중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18세 이상 여성 100여명이 참가한다.
아동은 그림그리기, 어린이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여성은 시와 수필 등의 부문에 걸쳐 숨은 솜씨를 겨룬다.
작품 주제는 부문별로 글제를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해 행사 당일 발표한다.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각 부문별로 대상(장원) 1명, 금상(준장원) 5명, 은상 7명, 동상(장려상) 12명에게 시상하며, 여성백일장은 각 부문(시·수필)별로 장원 1명, 준장원 2명, 장려상 3명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20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