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밀착형 맞춤 건강서비스 제공

약수·필동주민 대상 복지 요구도 조사… 건강·생활민원분야 등

/입력 2013. 10. 16

 

중구는 11월 8일까지 약수동과 필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복지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 중구건강안전망 구축 사업 일환으로 보건·복지·생활민원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해 약수동과 필동주민센터에 설치되는 '주민밀착형 유헬스 건강상담센터'에서 맞춤 건강관리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조사대상은 약수동과 필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중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이다. 기초건강검진과 건강행태 및 복지 요구도 조사 설문을 동시에 실시한다. 기초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당화혈색소), 고지혈증, 골다공증, 비만, 스트레스 검사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생활습관(흡연·음주·영양·신체활동·질환이환) △정신건강(우울감·스트레스·피로도·수면도)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복지조사 △청소, 교통, 주택문제 등 생활민원 요구도 등이 실시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노년증후군과 노인우물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다.

 

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약수동은 오는 26일까지 평일은 동주민센터에서, 19일과 26일에는 각각 남산타운 제3경로당과 약수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필동은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평일과 토요일에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평일의 경우 중구건강상담센터 전문인력과 조사요원이 담당하고, 토요일에는 서울대 간호대학생들이 1대1 면담조사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