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100m 떡볶이 퍼포먼스

5일, 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서… 연예인 공연 등 이벤트도 풍성

 

지난 5일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열린 제15회 신당동 떡볶이타운 거리 축제에서 100m 길이의 떡볶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입력 2013. 10. 16

 

제14회 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신당동떡볶이 상인회(회장 박찬영)가 주관한 이 축제는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신당동 떡볶이타운 입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기념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주민과 상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조영훈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의원등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상가번영 기원제, 축하공연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1960년대부터 서민들의 먹거리로 자리잡은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열리는데다 올해로 14년의 전통을 이어온 축제인 만큼 볼거리와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알차게 마련됐다.

 

제조한 쌀 한가마 분량 100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떡볶이 떡을 즉석 요리 후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무료 시식하는 '신당동 떡볶이 떡 빼는 날' 퍼포먼스를 펼쳐 관광객과 주민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기념식에 이어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추억의 70,80 콘서트와 DJ 허리케인 박의 뮤직쇼 등이 열려 현장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도 했다. 떡볶이 요리 경연대회, 매운 떡볶이 빨리 먹기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타트게임 후 경품 증정, 페이스페인팅, 석고마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떡볶이는 영어사전에 김치와 같이 한국의 고유명사로 표기돼 있는 우리의 전통 먹거리다. 가장 유명한 떡볶이촌인 신당동은 30∼40년 동안 아버지에서 아들로 어머니에서 딸로 전수해 오며 맛을 이어가고 있다.

 

신당동에는 현재 마복림할머니집을 비롯해 떡볶이 업소 10개가 영업 중이며, 지난 2002년에는 6개 떡볶이 업소가 M&A해 '아이 러브 신당동'이라는 대형 테마떡볶이 전문점이 탄생하기도 했다.

 

박찬영(舊 두규) 회장은 "2013년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신당동 떡볶이 타운은 외국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떡볶이 기네스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도 축사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떡볶이 사랑이 지속되길 기원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 공급을 위해 실시간으로 수질을 자동측정·감시하고 있으며, 시민고객이 언제든지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아리수 수질 자동감시 시스템(Seoul Water Now)'를 운영하고 있다.

 

아리수 수질 자동감시 시스템(서울워터나우-Seoul Water Now)은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질자동측정기를 이용해 수질을 측정하고 원격 감시하며, 시민고객이 언제든지 아리수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수질 측정값을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 25개 구, 106개 지점에서 5분 단위로 측정된 수질의 1시간 평균값이 표시된다. 거주하는 지역을 선택할 경우 우리 동네 아리수의 탁도·pH·잔류염소농도·전기전도도·수온 등의 측정값 확인 및 수질의 정상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또 해당 동네로 아리수가 오기까지 취수장·정수센터·배수지·가압장 등 각 단계의 수질도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접속(http://arisu.seoul.go.kr)→메인화면 왼쪽 하단의 '실시간 아리수 수질 정보' 배너에서 해당 구와 동 클릭→수질 확인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