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 선정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 제2차 총회서… 17개 사업 7억1천3천만원

/입력 2013. 10. 2

 

2013년도 중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오세홍)가 지난달 26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제2차 총회를 열고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 대상 17개 사업 7억1천3천500만원에 대한 사업 우선순위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 60여명과 사업부서 담당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득표순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이는 2014 예산편성 심의 조정시, 우선순위에 의거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2014년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확보내역을 살펴보면 △청구동, 신당5동 낡은 어린이 공원 화장실 신축 △명동, 약수동, 신당5동 공원정비 4개사업 △장충동, 어린이 놀이터 정비 △소공동, 역사문화탐방 무인관광 안내기 설치 △회현동, 남대문시장 인도 개선 △소공동외 6개동, 우범지대 CCTV설치(7개사업) △회현동, 지역어르신을 위한 텃밭조성 등이다.

 

2013 회계연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서울시의 작은 도서관 조성, 공원우범화 방지 CCTV설치, 어린이 놀이터 조성, 보행환경조성 등 4건에 23개 사업, 중구의 방범 CCTV설치, 축제지원, 공원정비, 주민보행환경개선, 마을마당 시설물 보강 등 7건에 21개 사업 등 11건에 44개 사업에 19억9천364만원을 투입, 현재 완료된 사업은 7개, 진행 중인 사업은 37개 사업이다.

 

오세홍 위원장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내년도 중구예산을 확보하느라 노고가 많았다"며 "17개 사업 중에서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구는 2014년에는 세목교환으로 340억원, 징수교부금 교부기준 변경으로 109억원, 2008년 시행된 재산세 공동과세로 인해 128억, 관광호텔 감면 23억원 등 총 601억원의 재정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