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실내악 콘서트에 초대된 학생들이 콘서를 감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3. 8. 28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석)은 관내 문화중심 중구 지역과 종로, 용산구의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을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실내악 콘서트에 초대했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에서 방학을 맞아 진행한 '청소년 실내악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비올리스트, 바이올리스트, 첼리스트, 키타리스트 등 차세대 아티스트의 젊은 주자부터 대학 교수까지 클래식의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대극장과 같은 중후한 공간이 아닌 충무아트홀만의 중극장에서 소소한 설명과 함께 관객과 호흡하듯 진행했다.
충무아트홀과의 업무 협약으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된 기획·공연에서 벗어나, 중부교육지원청이 매개체가 돼 서울 전역의 교육소외계층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제공된 이번 공연 초대는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클래식의 소탈한 경험을 제공한 것.
'자연, 문화, 우리 마을에게 말 걸기'를 위해 지역의 특색인 각종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중부 르네상스 운동'을 교육복지사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학교에 지원하고 이다. 이는 아동, 청소년의 성장에 지역교육공동체가 구축이 돼 다양한 영역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건강한 꿈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서울시 중부교육청만의 교육복지 브랜드 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가고 있는 여행길이다.
중부교육지원청과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은 2012년 MOU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3년에도 지역과 학교, 교육청이 연계한 문화공동체 사업을 강화하여 가족, 친구, 사회와 건강한 소통을 나누는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꿈을 현실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