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지가 충무로 네이처리퍼블릭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7월1일까지 구·동 이의신청

중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5월31일 결정·공시됨에 따라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지번별 ㎡당 가격으로 구청 토지관리과, 각 동 주민센터, 중구 홈페이지 및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중구 홈페이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구청 토지관리과 및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이의신청 기간 내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도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및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 결과를 7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해 준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종합부동산세 등 토지관련 국세와 재산세·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사용된다.

 

결정·공시된 관내 3만5천256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중 최고 지가는 중구 충무로1가 24-2 '네이처리퍼블릭'이 들어선 건물 부지로 나타났다. 3.3㎡당 2억3천100만원, 1㎡당 7천만원으로 조사됐다. 9년 연속 중구 1위이자 전국 1위다.

 

최저 지가는 중구 신당동 산 38번지 배수지공원으로 1㎡당 12만2천원, 3.3㎡당 40만원에 불과했다.

 

지역적으로 최고 상승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4.3% 상승한 장충동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