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애로를 해소해 문화관광을 활성화시키고, 구민들에게는 소중하고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구민 일자리창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8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J-BIZ 호텔 정봉원 대표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먼저 중구는 J-BIZ 호텔에 대해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협조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중구 유치에 상호 노력하고 △기업체 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협조하는 등 적극 협력할 것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호텔 측에서는 △채용조건이 같은 구직자라면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자를 우선채용하고 △채용 진행사항을 중구와 사전 협력해 추진하고 △중구 문화관광 활성화, 중구민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항에 적극 협조하는 등 중구민의 우선채용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광의 중심지인 중구는 호텔을 경영하기 좋은 지역"이라고 소개하고, "마침 오늘은 아산시와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도 가졌는데, 이순신 장군이 성장기를 보낸 중구엔 주목할 만한 문화 유적지도 많다"고 자랑했다.
정봉원 대표는 "중구는 호텔업을 하기 좋은 장소이다. 더욱이 구에서 세심하게 지원까지 해주셔서 호텔 오픈이 더욱 기대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구민 일자리 마련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한 최 구청장은 6만여 개의 다양한 사업이 있는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민간 분야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해 왔다.
그중 관내에 새로 창업하는 업체가 중구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이 관광호텔이었다. 이는 중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어 관광호텔의 신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는 지난 3월 13일 호텔프리마(주)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월 15일에는 T Mark 호텔 충무로(가칭)와, 4월 3일에는 남대문호텔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