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운영위원에 김기윤 씨 위촉

15일, 구청장실서…유재윤 센터장, 신영민 운영위원장 등 배석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5일 구청장실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으로 선임된 김기윤 중구인라인스케이팅 연합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김기윤 운영위원, 유재윤 센터장, 신영민 운영위원장, 유용렬 복지지원 과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최 구청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자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교육이 끝나기 전 봉사 프로그램과 연결 돼 바로 활동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 자원봉사 자체를 충분히 홍보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원봉사는 일자리나 복지와도 밀접하게 관련된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돼 효과적인 봉사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재윤 센터장은 "현재 명동 나누리 봉사단이 한 달에 한 번씩 신당6동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샵을 운영하는 등, 자신의 재능을 봉사에 활용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용렬 복지과장은 "재능봉사활동이 추세다.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윤 운영위원은 "현충원 묘비 글씨 쓰기 같은 봉사도 눈길을 끈다"며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봉사활동 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위촉은 운영위원 1명이 사퇴함에 따라 신영민 위원장이 주민참여예산위원, 농촌봉사활동, 장학회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김 운영위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중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