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시행한 마을특화사업 발표회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3일 중구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3 우리 동네 마을특화사업 발표회'를 열고 최우수동에 신당6동, 우수동에 신당 2·5동, 장려동에 중림동과 신당4동을 각각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최우수동에 선정된 신당6동은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hub FUN-FUN CAFE'를, 우수동인 신당2동은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 성곽 명소화 만들기', 신당5동은 '향기가 있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장려동인 중림동은 '손기정의 얼이 살아있는 손기정마을 문화공간 조성 사업', 신당4동은 '도심 속 작은 여유 행복 나눔의 도시농장'을 각각 발표했다.
<다음은 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표한 마을특화사업 주요내용, 발표 순서순>
■ 소공동
소공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걸)는 구러시아공사관, 정동교회, 중명전, 배재학당 동관, 구세군회관, 성공회성당 등 근대유산의 보고인 마을 특성을 살려 '근대 유산 길 탐방'을 기획했다.
세부 사업계획으로 △유치원(어린이집)생 대상 정동탐방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문화관광 해설 1일 체험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 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 근대 유산 길 코스는 구러시아공사관을 시작으로 이화여고 박물관을 지나 성동제일교회, 배제학당 동관, 시립미술관을 거쳐 덕수궁 중명전까지 이어진다.
지난 3월부터 주민, 주민자치위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결성하고 탐방 홍보를 시작, 4월부터 본격적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문화유산 인문학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비로는 약 25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있다.
한편, 정동길에선 다음 달 부터 매주 토요일 돌예공, 덕수공 돌담길 예술시장 공동체 행사를 진행한다. 북마켓, 아트마켓, 각 종 공연 등의 볼거리가 풍성하다.
■ 회현동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기태)는 회현동1가 우리은행 부근에 자리 잡은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를 활용해 '은행나무 축제'를 기획, 마을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장을 열어 주민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축제는 매년 10월 중에 추진하며 △기념식 △신목제 △12정승 띠두르기 △은행나무기념품 제작판매 △주민 노래자랑 △네일 아트체험 등의 주행사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지역유지와 기업의 후원 및 정화예술대,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 동주민센터 등도 동참한다.
기업후원을 포함한 자부담 2천300만원과 시·구의 예산 지원액 1천500만원 등 총 3천800만원의 확보예산 역시 잡아놓은 상태다.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은행나무 축제를 통해 마을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마을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자치학회 마을만들기 센터장 이인숙 교수는 "자치위원회가 목적한대로 알찬 축제 진행을 위해 축제전문가의 자문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 명 동
올해 서울시가 만화거리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만호)는 이러한 시류에 맞춰 골목 외벽에 만화벽화길을 조성하는 등 애니메이션 거리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명동거리에서 남산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만 하고 있는 남산동일대에 유동관광객을 끌어들일만한 문화콘텐츠의 필요성 인식이 이 사업의 추진 배경.
명동역에서 숭의여대 별관 앞까지 중심거리 450m, 총 면적 5천㎡ 구간의 벽과 간판 등을 만화캐릭터로 꾸미고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한다.
그 중점 추진사업은 △찾아가는 콘서트 등의 지역행사 △귀엽고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정비 유도 △재능기부 등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트페인팅 등이다.
사업 진행은 4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에 만화제작업체 등의 전문가와 관내대학, 시민단체, 공공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 7월경엔 홍보 및 지역행사 등을 개최하고 올 연말까지는 만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 필 동
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희)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붓골 사랑의 떡카페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신규사업으로 필동 Green 해피농장을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돼 온 붓골 사랑의 떡카페 사업은 구직중인 어르신들을 고용해 노인일자리 발굴 및 수익금 이웃돕기로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섰다.
올해는 전통 떡과 차를 통해 다수 소비자 확보 후, 관광명소 근처에 정기적 떡카페를 개장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인 필동 Green 해피농장은 동청사 옥상에 무동력 물 공급 화단을 조성해 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 전담으로 채소 등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수확물은 경로당 및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며, 향후 희망주민에게 1화단씩 부여해 주말농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0년부터 '필동 소식지'를 제작, 마을이야기 및 직능단체 소식, 각종 행사 등의 내용을 담아 분기별로 배포하고 있다.
■ 장충동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옥)는 2011년부터 시작한 마을특화사업인 엔젤쿠키(족발쿠키) 사업을 확대, 마을기업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주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봉사 사업들을 계획했다.
장충동의'함께 굽는 엔젤쿠키'는 협동조합 설립 후, 새롭게 온라인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상설 판매장 운영 및 관내 식당판매소 확대, 쿠키교실 개설 등의 아이템을 실행하며 마을기업으로의 발전을 추진한다.
이외 기존 청소년연극교실과 더불어 주부연극교실을 확대 운영,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연극발표회를 개최하고, 이솝우화 등 스토리가 있는 벽화 골목을 조성하는 등 주민 참여 활동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한다.
한편 관내 동국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장충 서포터즈'를 결성해 어르신 어학당 등 주민을 위한 교육과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센터장 이 교수는 "장충동의 함께 굽는 엔젤쿠키, 함께 즐기는 연극, 함께 그리는 벽화, 함께 나누는 대학생 봉사 등의 4가지 사업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창의적이다"라고 칭찬했다.
■ 광희동
상가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상 상습적 무단투기와 적치물 등으로 골머리를 앓아온 광희동은 도시환경 정비와 마을 주요 길목 미관 개선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창대)가 세운 방안은 도심 속 꽃길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 이미 지난 3월에 사업계획 수립을 마쳤고 4월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시 토의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세부사업 내용으로는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꽃 화분을 비치, 주민과 점포주의 자발적 관리 유도 △가구상가, 인쇄상가 등의 인도상 적치물 정리 △주민 주도의 마을대청소 정례화, 물주기 행사에 관내 청소년 참여 독려 등이 있다.
늦어도 5월 중순에는 화분, 흙, 거름, 꽃모종 등 필요장비를 구입하고, 5월 말 화분작업을 마친 뒤 6월부터 꽃모종을 옮겨 심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센터장 이 교수는 "외부관광객이 많은 지역특성을 잘 배려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 을지로동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대성)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주민자치위원회와 기업, 학교의 협업과 소통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추진한다.
먼저 관내 취약지역, 우범지역 대상지를 선정한 후, 벽화나 공예작업이 가능한 학교 및 기업과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 주민과 단체가 협동해 환경개선 작업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 빠르게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대상지를 선정하는 한편, 건물주의 동의를 확보하고 학교 및 기업과도 접촉할 계획이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살고 싶은 우리 마을 △우범지역, 무단투기 구역의 환경개선 △주민, 학교, 기업 간 소통 △협업을 통한 애향심 고취 △안전하고 밝은 마을환경 조성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 제공 등을 핵심 주제로 사업을 진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 신당1동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회복과 경제적 자립 지원 등을 우선 과제로 내세운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경호)는 '온 동네 한 가족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3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아이템, '도농교류 마을공감'은 농촌마을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벤치마킹,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등을 진행하며 주민 신뢰와 관계 회복의 답안을 농촌마을에서 적극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네일아트 자격증반을 개설해 연 2기 이상 운영할 예정. 수료 후, 네일샵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할 것이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신당1동 마을마당에서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테마로 마을축제를 시행할 예정. 5월부터 마을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함께 어우러지는 신당1동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열린사회시민연합 박희선 강사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획기적이나 종목이 네일아트 한 가지뿐인 것이 아쉽다. 올해 시행 후, 내년엔 종목을 늘려 확대 운영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 신당2동
우수동으로 선정된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목)의 성곽 명소화 만들기 사업은 성곽 둘레길을 꽃길로 조성하고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가꿔 서울 시민이 좋아하고 다시 찾는 명소로 자리 잡는데 그 목적이 있다.
4월중에 시작하는 꽃길 만들기는 성곽 주변 주민들과 함께 성곽 둘레길과 도로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모종한 꽃으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한다.
오는 10월에는 성곽과 관련한 3가지 행사도 시행된다. 먼저 성곽마루 밑 소공원에서는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솟대 및 돌탑을 조성하고 '성곽마을 안녕 기원제'를 개최해 주민화합을 도모한다. 성곽돌담에서는 전시회를 개최, '성곽 돌담아트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올레길에서는 인근동 주민들과 함께 '성곽마을 한마음 걷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대상으로 '성곽투게더 토요문화체험교실'을 운영, 성곽길 역사문화탐방 및 성곽 가꾸기 행사 등을 실시한다.
■ 신당3동
신당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모)는 유휴공간인 동 주민센터 옥상을 활용해 옥상텃밭을 가꿈으로서 마을공동체정신을 회복하고, 도시농업을 통해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적 특징 상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필요성을 인식, 도시 농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 농사조 구성 및 농사계획을 정리한 것을 시작으로 4월 중 상자밭 준비 및 씨뿌리기, 모종심기 등을 끝마칠 예정이다. 5월에 버팀목을 세우고 7월부터는 수확에 들어간다.
현재 구 시장경제과에서 추진하는 '2013년 도시농업시설(옥상텃밭 조성)'에 신청서를 제출, 여기에 선정될 경우 상자텃밭, 자연학습장, 관수시설, 펜스 등을 조성할 여건이 만들어져 우수하고 체계적인 도시농업으로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신당4동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부위원장 이택진)는 지난해 마을특화사업으로 추진했던 행복 나눔 도시농장의 결과를 바탕으로 단점은 보완, 장점은 발전시켜 더 나은 도시농장을 목표로 한 계획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를 위해 4월 중에 도시농장 분양을 모집하고 5월엔 도시 농장 경작지 정비, 모종 구입 및 식재 등을 행할 계획. 이후 10월까지 꾸준히 농장을 경작하고 수확된 농작물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관내 문화마당 강당을 활용, '희망통통 청소년 어울마당'을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특기적성 및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당4동은 '행복 나눔의 도시 농장'을 통해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되찾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희망통통 청소년 어울마당'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 신당5동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식)는 바쁜 일상 속에 소통부재에 놓인 주민들의 단합과 빈번한 골목길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민이 참여하는 미화사업, '향기가 있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발표해 우수동에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희망화단 가꾸기를 올해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행할 예정. 여기에 '우리마을 클린클린'과 '지붕농장 만들기' 등 2가지의 신규사업을 추가했다.
'우리마을 클린클린'은 4월 중으로 클린협의체를 구성, 통합 구역별 청소를 실시하고 깨끗한 통 선발대회를 열어 단합과 환경 미화의 동시 효과를 노린다. 특히 청소년 평가단을 구성, 청소년들을 심사에 참여하게 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키운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 다른 신규사업인 '지붕농장 만들기'는 유휴공간인 주민센터 옥상에 지붕농장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제공하고 미니허브화분 등을 판매, 그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다.
■ 신당6동
최우수동을 차지한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복연)는 지난해 조성한 펀펀카페를 활용, 그간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지 않았던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과의 거점장소로 발전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그 내용으로 △동네 명사를 강사로 초청한 청소년 인문학 강좌 개설 △펀펀 콘서트 개최 △청소년과 함께 꾸미는 북카페 △청소년 직능단체 일일체험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확대 및 공부방 운영 △마을소식지 발행을 통한 마을사업 홍보 및 참여유도 등이 있다.
세부적 추진계획 또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인문학 강좌, 콘서트 개최를 위한 명사 섭외 및 재능기부자 모집 △3층 새마을문고를 1층으로 이전해 북카페 조성 △자치위원회 주민자치사업, 자율방범대 야간방범순찰, 새마을부녀회 나눔 장터 등 각 직능단체 일일체험 △중구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말체험 프로그램 도입 △마을소식지 편집위원으로 청소년이 참여, 계층 간 소통활성화 등이 신당6동 자치위원회에서 발표한 추진방법이다.
■ 황학동
황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세영)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활용한 '중앙시장 탐방 투어코스'를 개발, 기성세대에게 향수 충족을, 신세대에게는 현장학습을 통한 전통시장과의 친근감 조성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6월부터 추진되는 이 사업은 △중앙시장 전통시장 투어코스 개발-테마거리조성 △중앙시장 내 건립예정인 고객지원 센터 투어 안내기능 설치 △계속적인 투어코스 정비 및 새로운 투어코스 개발 실시 △시장 내 환경정비 추진 등을 내용으로 추진된다.
투어코스는 신당 창장 아케이드, 마장로 주방가구 거리, 황학동 전자상가 거리, 청계천입구 야채곱창거리를 연계해 만들 예정이며, 중앙시장 내 노점거리, 각종 음식물 제조거리, 의류거리 등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 내 환경정비의 경우 약 4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단계적인 도로포장 및 정비를 실시해 투어 보행에 지장이 없게 할 거라고 밝혔다.
■ 중림동
장려동으로 선정된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달)는 주민센터 내에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폭넓은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사진전시관 등을 마련해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명 '손기정마을 문화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 및 소통의 공간을 조성해 도서관 기능 뿐 아니라 마을 사랑방 역할까지 담당할 예정. 또한 일반인, 작가 등 재능기부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진과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사진전시장도 마련할 것이다.
여기에 서소문공원, 약현성당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명소들과 연결해 문화코스를 조성하고 문화 명소들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약 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은 4월에 추진위원단을 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부터 7월 사이에 기부도서 및 재능 기부자를 발굴해 8월부터 11월까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12월에 사업홍보 및 개관까지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