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한인상공회와 MOU체결

중구상공회 2013년도 정기총회서… 신임임원 위촉, 우수회원 표창

 

지난달 27일 에스티아에서 열린 중구상공회 2013 정기총회에서 김정전 회장이 중국 광저우한인상공회와 MOU를 체결한 뒤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정전)는 지난달 27일 굿모닝시티 8층 에스티아웨딩컨벤션센터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우수회원을 표창하고 중국 광저우한인상공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회원 8천495명 중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감사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임원 선출 및 해임, 그리고 신임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중구상공회는 올 한 해 동안 3억687만6천995원의 예산으로 △중소상공인 지원 사업 △업종별 경영위원회 활동 △회원 교류사업 확대 △해외시장 개발 사업 △교육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 안영국 밀레니엄영우 회장, 장성수 왕왕사 사장, 정태환 재진코리아 사장 등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밖에 부회장에 재진코리아 정태환 사장, 형제아트인쇄 윤병업 회장 등 2명을 위촉했고, 에스티아웨딩컨벤션 김찬수 대표, 솔항공여행사 김형미 대표, 문스아트사 문육환 대표, 서울신용보증재단 박창원 본부장, 꽃고을 최정임 대표 등 5명의 신임이사를 위촉했다.

 

또한 김병철 수석부회장 외 2명에게 국회의원상을, 장성수 수석부회장 외 2명에게 중구청장상, 김한술 수석부회장 외 1명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중구의회의장상은 박근서 이사 외 2명, 서울상공회의소회장상은 강용석 부회장 외 2명에게 표창했고, 중구상공회장상은 나상화 이사 외 6명에게 수여하는 등 총 21명의 우수회원을 시상했다.

 

김정전 회장은 "광저우와 MOU를 맺을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두 상공회가 협력해 발전할 것이 기대된다. 아무쪼록 2013년엔 우리 상공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든든히 지원해주시는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애플사의 스티븐잡스의 사례가 그렇듯 성공하는 CEO는 위기 속에서 혁신과 변화를 추구한다. 중구상공업 역시 경제난을 기회 삼아 새로운 핵심역량을 강화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소상공인들의 기반이 탄탄해야 비로소 선진국이라 말할 수 있다"며 "앞으로 중구청과 협력해 더 큰 성과를 이루자"고 말했다.

 

최강선 시의원은 "작년에 김 회장이 취임해 한 해 동안 노고가 많았다"며 "상공회의 성장이 곧 중구의 발전이다. 상공회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상공인 여러분 역시 변화와 성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재 의장은 "봄의 초입에 들어서 만물이 생동하는 가운데 중구상공회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오늘 광저우와의 MOU 체결과 수상한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큰 성취를 이룰 수 있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