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충무아트홀에서 최창식 중구문화재단 이사장(구청장)이 출연 배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원작 '삼총사'가 지난 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천200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리고, 오는 4월 21일까지 계속된다.
2009년 충무아트홀에서 한국 초연된 뮤지컬 '삼총사'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찾아왔다.
일명 뮤지컬 드림팀이라 불리는 엄기준, 신성우, 김법래, 민영기, 김소현 등 뮤지컬스타들과 슈퍼주니어 규현, 2PM Jun K, 2AM 이창민을 비롯해 원더걸스 예은, 김민종 등의 한류스타들이 참여해 최강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뮤지컬 '삼총사' 오프닝 공연에는 최창식 중구문화재단 이사장(구청장)이 부구청장 및 국장급 간부들과 부부동반으로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충무아트홀 문화공간에서 직원들과 열린 소통의 시간을 보낸 후, 뮤지컬 '삼총사'의 배우들과 공연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최 이사장은 "뮤지컬 '삼총사'가 이번 공연에서 흥행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직접 표를 구입했다. "업무 외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 있는 문화 경영도 필요하다"며 "충무아트홀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고자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포로토스, 아라미스가 펼쳐가는 모험과 우정의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티켓가격은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이며, 마티네 공연(평일 낮 공연)은 1인 4매까지 20% 할인된다. (문의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