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구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남대문 동대문 상인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간담회를 갖고 있다.
우리 최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둔 지난 21일 중구 기획상황실에서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장교 삼익패션타운 대표이사, 김재용 남대시장 회장, 장주홍 평화시장 사장, 김정안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이해권 숭례문상가 회장, 이상섭 동평화시장 회장, 최복수 약수시장 회장, 박정원 중앙시장 회장, 김인수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해칠 기획재정국장 등이 △2013년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방향 △중기청 시설현대화 사업 △중기청 경영현대화 사업 △서울시 추진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013년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배경은 대형마트 등 신업태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중구의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상인교육, 우수사례 벤치마킹, 선진시장 탐방등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동력 확보를 통한 상인조직 역량강화 △남대문시장, 신중부시장, 약수시장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모델 개발을 위해 특화시장 육성 △구재정 약화에 따른 중기청 및 서울시 주요추진사업 적극 참여 △특화자문단, 미래중구포럼, 숭의여대 디자인 나눔사업 등 전문가 그룹 활용, 관·학 협력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친절운동전개, 가격표시제 실시, 고객선지키기, 규격봉투 사용, 온누리 상품권 가맹, 신용카드 등록, 복장 청결화 등 상인회 중심의 자정노력 등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영마케팅 접목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기청 시설 현대화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운영지침에 근거해 전통시장 노후시설개선,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해 소비자가 즐겨찾는 쇼핑환경 조성 및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비 60%, 지방비 30%를 지원하고 민간인도 10%를 투입해야 한다. 따라서 전기, 가스, 소방등 안전취약시설을 우선지원하고, 에너지 효율화 등 녹색신장 조성을 권장하며, 실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전절차 이행등 엄격한 심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3년에는 신중부시장, 중부시장, 동평화시장, 삼익패션타운, 방산종합시장 등 5개 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48억6천200만원이 확보돼 있다는 것이다.
2014년에는 방산종합시장과 신평화패션타운등 2개 시장이 신청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