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부회장, 환경부장관 표창

남산살리기 등 도심속 자연환경지킴이 공적 인정받아

자연보호중구협의회 이영도 부회장이 지난 9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34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영수 부구청장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전국에서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구에서는 황용곤 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도 부회장은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에서 활동하면서 남산 조수류 방사 및 먹이주기 행사, 남산살리기 운동, 도심속 녹지공간조성 확보, 남산육교 꽃길 가꾸기 행사, 지역정화활동 및 자연환경체험을 통한 환경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자연환경 지킴이로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남산생태계 보존에 힘쓰고자 남산일대의 산책로에 꿩, 다람쥐, 등을 방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콩과 밀, 옥수수 등의 먹이주기를 실시하는 등 조수류 보호운동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또, 남산을 살리기 위해 매년 남산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을 제거함으로서 자생식물인 토종식물 보호에 앞장서왔으며, 매년 월동기를 맞아 중구관내 소나무 특화거리와 남산 소나무에 막걸리 주기 행사를 통해 영양공급에 힘써 소나무보호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녹색나눔장터를 통해 중고물품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여름철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공공장소 에너지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에너지 절약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