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지난 25일 자매결연 지역인 포천시를 방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기재 의장을 비롯한 의원 5명과 사무과 직원 20여명은 이날 포천시 창수면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고령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사과 수확 등의 작업을 하며 농업경제의 현장을 체험했다.
또, 현지 과수원 농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가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시와 농촌 간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경제 상생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는 오후 5시까지 전개됐으며, 의원들과 직원들은 이번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박기재 의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의 어려운 일손을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양 지역간 어려운 경제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어려운 지역과 이웃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현장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현실을 반영한 의정을 실현코자 매분기별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