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청계천 전태일 버들다리 간이 특설무대에서 열린 평화시장 노래자랑에서 초청 가수 현당이 열창하고 있다.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22일 청계천 전태일 버들다리 간이 특설무대에서 열린 '관광객과 함께하는 평화시장 노래자랑'이 상인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래자랑은 상인들과 함께 현당, 임주리, 현진우, 정정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방문한 고객 및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노래자랑 대상에는 장윤정의 어부바를 부른 윤영순씨, 금상에는 더원의 사랑아를 부른 나준근씨, 은상에는 이성우의 진또배기를 부른 이경애씨, 동상에는 주현미의 사랑가를 부른 김경남씨, 인기상에는 강은철의 삼포로 가는길을 부른 이종구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에 32인치 TV, 금상에 세탁기, 은상에 압력밥솥, 동상과 인기상은 청소기를, 참가한 상인들에게는 5만원 상품권이 제공됐다.
티브로드와 함께 평화시장이 주관한 이번 노래자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과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역동적으로 조성하고,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날 노래자랑에서 홍남식 평화시장 회장, 장주홍 대표이사 사장, 이기영 상인연합회 회장, 작곡가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공정하게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